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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급 상태가 안 좋아져서 207호님이 데려다주셨는데..
그 이후에 반짝 좋아지나 싶더니만 새벽에 화장실 들락이느라 잠을 설침.

오늘 회사 가는 길에 병원 들러서 진단 받았더니,
장염!

오늘 하루 물만 마시세요.
ㅅㅅ 잡아야 그 다음 처방이 가능합니다.


흑...

회사 문턱까지 갔다가 주저앉을 기세라서
그냥 내일 쓸 월차 당겨쓰고 귀가. 
오늘 집에서 계속 누워있었다.
자다가, 핸폰 가지고 놀다가, 자다가, 핸폰 가지고 놀다가...


내일 월차 쓰고 줜이랑 미강이랑 신나게 놀려고 했는데..
이런....
하지만 오늘 견디고 내일 월차를 써도 나는 코스트코 피자 따위는 먹을 수가 없었겠지.
자기 전에 흰죽 끓여놓고 내일 회사에 가져가야겠다 -_-;;


정말 내 평생...
하루종일 물만 마셔본 것도 처음이다.
설탕물, 물, 꿀물....

물물물....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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